천년고찰 청련사를 포근히 안고 있는 개명산에도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엔 잎들이 푸르고 푸르르니 

이제는 홍엽이 만산을 이루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제행무상의 진리를 실감케 하고 

뿌린대로 거두는 결실계절 가을은 인과응보의 

이치를 더욱 두렵게 하여 줍니다.

중생의 미혹함은 배움없고 닦지 아니함에 

있음을 알기에 안정불교대학은 설립되어졌습니다.

청련사와 안정불교대학이 뜻있는 종도들의 

탁마수행처가 되고 미혹불자들의 

해명을 밝히는 도량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모두 결과를 두려워하는 

어리석은 중생이 되지 말고

원인을 무서워하는 

지혜의 보살이 되십시다.